BLOG main image
굶주린 늑대토끼의 소굴
전체 (83)
과학&기술 (30)
일상 (31)
문화 (12)
책 冊 (0)
의학 (0)
TED (6)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
09/07 -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
09/03 -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
09/03 - 비밀방문자
사람도 그런듯.
07/20 - 유정
근데 델리만쥬 너무 달아서...
07/05 - 소년elf
Young girls in underwear.
Britney spears no underwear.
Britney spears no underwear...
Young girls in underwear.
Britney spears underwear ph...
Britney spears no underwear.
정정합니다. : 2000년만에 북...
실피드의 Never@Rest
기후 변화와 과학적 태도, 확...
노정태의 블로그
«   2010/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49260
어제 83 / 오늘 16
 
4 articles
2010/06에 관련된 글
2010/06/29
델리만쥬
2010/06/21
필립스 스팀다리미 만세!
2010/06/20
과소비는 이제 그만..
2010/06/09
마구 욕해주마 iTunes



#1
2010/06/29 00:16
카테고리 : 일상
지난 주에 일이 있어서 퇴근 후에 기차타고 대전을 당일치기 했다. (...)
칼퇴근해서 퇴근버스를 타고 역으로 가니 시간이 조금 남아서 햄버거를 사고 플랫폼에 내려갔는데도 시간이 좀 남았다. 그런데 문득 보이는 델.리.만.쥬.

어릴 때 처음 먹었던 기억으로는 분명 굉장히 맛있었다. (많이는 못먹지만 한 두개라면)
가끔 부모님이 사주시거나 우연히 시간이 남아서 사먹을 땐 굉장히 즐거웠었다.
그러다 점점 여행에 익숙해지고 기차역을 주말마다 다니던 어느 날.

백산에 다녀올 때였던 것 같다.
무작정 산에 가고 싶어서 가진 돈 탈탈 털어서 갔던 여행이다보니 하산길엔 기차표 말고는 김밥 한 줄 사먹을 정도의 돈 밖에 없었다. (델리만쥬가 김밥보단 조금 더 비싸다)
마침 델리만쥬 앞에 시식용으로 그 작은 걸 반으로 잘라놓은 걸 몇 개 내놓은 게 눈에 띄었다.
웬만해선 백화점 시식대에서도 잘 먹지 않는 편이지만.. 여행자 신세에 뱃가죽이 등에 붙을 지경이었으니.
염치불구하고 두어개 집어먹는데, 꽤 허겁지겁 먹었나보다.

점원이 눈을 흘기며
 
"사실 거 아니면 그만 드세요!"

... 거지꼴이었던 건 맞지만 졸지에 진짜 거지 대접을 받은 기분에 즐거웠던 여행의 마지막은 엉망이 되었다.

그 뒤로 몇 년 간, 나는 델리만쥬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고 싶어도 절대로 먹지 않았다.


델리만쥬 가게가 내 앞에 나타났다.
성격 좋아보이는 아저씨랑 신참으로 보이는 아가씨 둘이서 열심히 틀에 재료를 부어넣고 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따끈따끈한 걸로 드릴게요- 시식이라도 좀 하세요^^"

예전같았으면 아마 옛날 경험 얘기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을텐데.. 묘한 기분이 들어서 그냥 조용히 생각했다. 주머니가 가볍던 학생시절, 돈 몇 푼 없어서 이상한 오해도 받고(?) 정말 본의 아니게 청승떨고 볼품없었던 시절이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작년까지도 그랬다. 월급도 받고 그럭저럭 밥 굶지 않고 살 형편이 된 지금,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어떤 것'과의 만남. 혹은 과거 내 모습과의 만남.

책도 사람도 영화도, 모든 경험에는 그런 구석이 있는 것 같다.
같은 내용처럼 보여도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다른 경험이다.

"돈 많이 벌어서 밥값 걱정하지 않게 될 때 다시 먹어볼테다"
라고 생각했던 그 때 그것. 혹시 그런 기억이 있으시다면 꼭 실천해보시길.


시절 그 맛은 아니더라.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2010/06/29 00:16 2010/06/29 00:16
2010/06/21 00:35
카테고리 : 일상
 그래도 돈 좀 들여서 구입한 셔츠들이 구김살 탄 채로 방치된 상황을 보고 이래서는 안되겠다! 는 생각이 들어서 드디어 스팀 다리미를 구매했습니다. -ㅁ-

 멘즈 헬스에서 테팔 TEFAL이 괜찮다고 해서 좀 보다가, 가전제품의 명가 필립스! 버튼 사이사이까지 다릴 수 있도록 열판 모서리 부분이 얇게 처리되어 있는 것에 혹해서 구입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널려있던 셔츠를 몽땅 밀어봤는데, 스팀도 빵빵하고 정말 잘 다려져서 기분이 좋다는..
내일부터는 잘 다려진 셔츠를 입고 출근하는거다! 하하하하하~~
다림질 스킬을 올려서 좀 폼나게 다녀야겠습니다.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2010/06/21 00:35 2010/06/21 00:35
2010/06/20 01:41
카테고리 : 일상
 적자 폭은 줄어들었지만 지난 달에 이어 또 월급 들어오자마자 깨끗이 닦여나갈 상황이 되었습니다.
6월 중순쯤에는 결제 예정 금액을 기준으로 주판을 두드리는데..
월세와 보험 등등으로 이것 저것 빠지고 나면 사실 많이 남지도 않는데 카드를 과도하게 쓴 덕분에..

얼른 대출금을 갚아버리고 돈을 모으기 시작해야 내년에 전세 얻어서 집세가 없어질텐데 말이죠.
목표는 내년에 월세 계약이 끝날 때 쯤 전세로 이사 들어가는 것.
어지간히 해서는 어려울 것 같은데.. 계획을 좀 빡빡하게 세워봐야 겠습니다. ㅜㅜ
월급타고 한다고 기분대로 써보고 했더니 월급 받는 신세로는 정신 안차리면 순식간에 쪽박찰 거라는 생각이.

모임 출석도, 커피도 좀 자제해야겠네요. ㅠㅠ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2010/06/20 01:41 2010/06/20 01:41
2010/06/09 00:33
태그 : ,
카테고리 : 분류없음
... 그래 Tag 관리해주면 편리하다는 건 자알~ 알겠는데..
내가 열심히 이름 입력하려고 하면 지 딴엔 머리 굴려서 자동으로 입력을 해버리고 내가 그걸 지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 "이거 맞아?"하고 물어보고 선택 메뉴가 뜨면 귀엽게라도 봐주겠다.

우클릭해서 '등록정보' 들어가서 입력하는 아주 번거로운 해결책이 있긴하다.
하지만 플레이리스트 상에서 아티스트, 앨범 필드를 수정하려고 하면 어김없이 자동완성 모드 작렬.

ex.) '성시경'을 입력하려고 '성'을 치면 '서문탁성□(커서)'이 되어버린다.
       'V6'를 입력하려고 'v'를 입력하면 소문자로 바뀌면서 'v.a'를 지맘대로 찍는다.

외국 포럼을 뒤져봤으나 iTunes께선 자기의 우월한 기능을 disable할 수 없으신 것 같다.
똑바로 좀 하자...
엑셀처럼 좀 구질구질해도 찾으면 내 맘에 맞게 설정을 손 볼 수 있게 해달란 말이다!

누군가 답을 알고 계신 분은 안계신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2010/06/09 00:33 2010/06/09 00:33



#1